신혼 때 가계부가 어려운 이유는 ‘돈이 얼마 나가냐’보다 누가, 무엇을, 어떤 기준으로 기록하느냐가 먼저 안 맞기 때문이에요. 그래서 신혼부부 가계부 항목은 예쁘게 쪼개기보다, 둘 다 납득하는 규칙으로 단순하게 시작하는 게 오래갑니다. 오늘은 바로 적용 가능한 신혼부부 가계부 항목 템플릿과, 싸우지 않고(?) 유지하는 운영 루틴까지 한 번에 정리해 볼게요.
목차

1. 신혼부부 가계부 항목이 ‘개인 가계부’와 다른 점
개인 가계부는 “내가 쓰고 내가 보면 끝”인데, 신혼부부 가계부는 합의가 먼저예요. 그래서 신혼부부 가계부 항목에서 제일 중요한 건 ‘얼마나 세분화했냐’가 아니라, 공동지출과 개인지출을 분리해서 서로 부담감이 덜하게 만드는 겁니다.
1-1. 공동지출 vs 개인지출을 먼저 나눠야 해요
같은 커피값이라도 “회사에서 혼자 마신 커피”와 “둘이 데이트한 카페”는 의미가 다르죠. 그래서 큰 분류를 공동과 개인(용돈)으로 먼저 나누면, 기록도 쉬워지고 감정싸움(?)도 줄어듭니다.
1-2. “카테고리보다 규칙”이 싸움을 줄입니다
예를 들어 “배달은 식비로 묶자”, “부모님 용돈은 경조로 묶자”처럼 기준을 한 번 정해두면, 매번 해석 싸움이 없어져요. 신혼 초반엔 항목을 늘리기보다 규칙을 고정하는 게 훨씬 효과적입니다.
2. 신혼부부 가계부 항목 기본 10대 분류
아래는 대부분의 신혼부부에게 무난하게 맞는 신혼부부 가계부 항목 기본 세트예요. 처음엔 대분류는 그대로 두고, 자주 쓰는 중분류만 3~6개 정도로 시작해 보세요.
2-1. 수입(부부 합산/개인)
- 급여(남/여 또는 합산)
- 부수입(알바/프리랜서/이자/배당)
- 환급·정산(세금환급/보험금)
2-2. 주거(월세·대출·관리비)
- 월세/전세대출 이자/주택담보대출
- 관리비
- 집수리·AS
2-3. 공과금·통신
- 전기·가스·수도
- 휴대폰/인터넷/TV
2-4. 식비(장보기/외식/배달)
- 장보기(마트/온라인)
- 외식(식당)
- 배달·간편식
- 카페·간식(공동/개인 기준만 정하면 좋아요)
2-5. 생활용품·가사
- 생필품(세제/휴지/샴푸)
- 주방·청소(쓰레기봉투/수세미)
- 가전·가구 소모품(필터/전구)
2-6. 교통·차량
- 대중교통/택시
- 차량유지(주유/주차/정비)
- 자동차 보험/세금(연간 비용)
2-7. 건강·보험
- 병원/약국/치과
- 운동(헬스/PT/요가)
- 보험료(보장성 위주로 분리하면 관리가 쉬움)
2-8. 여가·여행·모임
- 취미(영화/공연/게임)
- 여행(교통/숙박/체험)
- 모임/회식(개인지출로 둘지 합의)
2-9. 경조·선물·부모님
- 경조사(축의/조의)
- 선물(기념일/명절)
- 부모님 용돈/가족 지원
2-10. 저축·투자·부채상환
- 공동 저축(적금/예금/비상금)
- 투자(ETF/펀드/연금)
- 부채상환(대출 원금/이자, 카드 할부)
3. 표로 보는 신혼부부 가계부 항목 예시(공동/개인 구분)
신혼부부 가계부는 “이게 공동이야 개인이야?”가 제일 헷갈려요. 아래 표처럼 공동/개인 기준을 한 줄로만 적어도 정리가 쉬워집니다.
| 항목 | 공동 지출 예시 | 개인 지출 예시 | 추천 규칙 |
|---|---|---|---|
| 식비 | 둘이 먹는 외식/장보기/배달 | 회사 점심, 혼자 카페 | “둘이 함께하면 공동”으로 단순화 |
| 교통 | 주말 데이트 이동, 여행 교통 | 출퇴근 교통비 | 출퇴근은 개인으로 두면 공평감이 생김 |
| 여가 | 커플 취미, 영화/공연 | 개인 취미, 동호회 | 월 1회 ‘공동 데이트 예산’만 고정해도 충분 |
| 경조/선물 | 양가 명절/기념일 선물 | 개인 지인 경조사 | 지인 경조는 “각자 예산”으로 분리 추천 |
| 쇼핑 | 집 공용(생활용품/가전) | 개인 의류/화장품 | ‘집 공용’은 공동, 그 외는 개인 용돈 |
4. 신혼부부가 자주 헷갈리는 항목 처리 규칙
4-1. 카드값은 ‘사용 시점’에 분류하는 게 깔끔
카드대금 납부일에 한 번에 “식비”로 넣어버리면 통계가 엉망이 됩니다. 결제(사용) 순간에 식비/교통/쇼핑으로 분류하고, 카드대금 납부는 ‘정산/이체’처럼 처리하면 중복이 줄어요.
4-2. 집 관련 큰 지출은 ‘자산성’ 메모를 남기기
침대, 냉장고 같은 가전·가구는 한 달 지출을 확 흔들어요. 그래서 생활용품·집관리로 넣되, 메모에 “가전/가구(자산성)”이라고 남겨두면 월말 분석이 덜 억울(?)해집니다.
4-3. 개인 용돈 항목을 남겨야 서로 편해요
신혼부부 가계부에서 갈등이 생기는 지점은 대개 “내 돈인데 왜?” 또는 “우리 돈인데 왜?”입니다. 그래서 ‘개인 용돈’ 항목을 아예 시스템으로 두고, 그 안에서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 규칙이 정말 효과적이에요.
5. 월 1회 ‘부부 머니 미팅’ 루틴
매일 가계부를 같이 쓰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. 대신 월 1회, 20분만 ‘돈 회의’를 해보세요. 루틴은 간단할수록 좋아요.
- 이번 달 공동지출 TOP3 확인(식비/주거/여가 중 무엇이 컸는지)
- 구독/고정비 1개만 점검(줄일 수 있는 것 하나만 찾기)
- 다음 달 공동 목표 1개 정하기(예: 외식 10% 줄이기, 여행 적립 시작)
6. Q&A
- Q1. 신혼부부 가계부는 통장을 합쳐야 하나요?
- A. 꼭 그럴 필요는 없어요. 다만 ‘공동지출’은 공동 통장(생활비 통장)으로 모으고, 개인 용돈은 각자 통장으로 유지하는 방식이 가장 무난합니다.
- Q2. 생활비는 어떻게 분담하는 게 공평해요?
- A. 정답은 없지만, 수입 차이가 있다면 “비율 분담(예: 6:4)”이 감정 소모를 줄이는 편이에요. 수입이 비슷하면 “반반”도 심플하고요.
- Q3. 부모님 용돈/선물은 공동으로 할까요?
- A. 보통은 ‘양가 기본(명절 선물 등)’은 공동으로, ‘개인 판단이 들어가는 추가 지원’은 각자 예산으로 두면 갈등이 줄어듭니다.
- Q4. 항목이 너무 많아지면 어떻게 줄여요?
- A. 대분류는 유지하고, 중분류를 합치세요. 예: 외식+배달을 “외식/배달”로 통합, 취미+모임을 “여가”로 통합하면 입력이 쉬워집니다.
7. 추천 사이트
- 금융감독원 파인(금융생활 정보/비교) — 바로 확인하러 가기
-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(금리/지표 참고) — 바로 확인하러 가기
- 국세청 홈택스(연말정산/부부 소득 관련) — 바로 확인하러 가기
- 신용회복위원회(부채/상환 정보) — 바로 확인하러 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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